최근 국내 증시에서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‘액티브(능동적인)’ ETF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. 오늘은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 중인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의 데이터를 분석하고, 투자 시 주의해야 할 리스크 요인을 정리해 드립니다.

1. ETF 개요 및 운용 전략
이 상품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서 관리하며, 단순 지수 추종이 아닌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직접 선별하는 액티브 방식을 취합니다. 2022년 9월 상장 이후 꾸준히 몸집을 불려 현재 순자산(운용 자산 총액)은 약 4,992억 원에 달합니다. 특히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구조를 갖추고 있어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구조를 설계하고 있습니다.
2. 수익률 및 배당 데이터 분석
최근 1년간의 성과는 수치상으로 매우 인상적입니다.
- 토탈 리턴(총수익률): +129.44% (최근 1년 기준)
- 배당수익률: 4.58% (배당 ETF 평균인 1.68%를 상회)
- 배당성장률(연평균 성장률): 84.06% (최근 3년 기준)
이러한 고수익의 배경에는 단순 배당주가 아닌,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한 종목을 선제적으로 편입한 전략이 주효했습니다. 배당 기여도보다 주가 수익 기여도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은 이 ETF가 실질적으로 ‘배당을 주는 성장주 펀드’에 가깝게 운용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.
3. 포트폴리오 구성: 반도체와 금융의 조화
해당 ETF의 자산은 주식에 99.34% 집중되어 있으며, 섹터별로는 금융과 IT가 핵심축을 이룹니다.
- 주요 보유 종목: SK하이닉스(20.95%), 삼성전자(14.81%), 미래에셋증권(6.20%) 등
- 분석: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두 종목의 비중이 35%를 넘습니다. 이는 국내 반도체 업황에 따라 ETF 전체 수익률이 결정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. 또한 금융주의 높은 비중은 정부의 ‘밸류업(기업 가치 제고)’ 정책 수혜와 안정적인 배당 재원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.
⚠️ 투자 주의사항 및 리스크
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데이터 이면에 숨겨진 리스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① 높은 운용 비용 (실부담비용 확인)
이미지 데이터에 따르면 이 ETF의 TER(총보수율)은 0.83%이나, 기타 비용을 포함한 실부담비용률은 연 1.1184%에 달합니다.
- 리스크: 일반적인 패시브 ETF(0.1~0.3%) 대비 약 4~10배가량 비쌉니다. 장기 투자 시 높은 수수료는 복리 수익률을 깎아먹는 핵심 요인이 됩니다.
② 종목 집중도 및 변동성 리스크
상위 2개 종목(삼성전자, SK하이닉스)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.
- 리스크: 반도체 섹터에 악재가 발생할 경우, 배당 수익과는 별개로 원금 손실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. ‘배당주’라는 명칭이 주는 안정감에 비해 주가 변동성은 매우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.
③ 액티브 운용의 불확실성
액티브 ETF는 매니저의 역량에 의존합니다.
- 리스크: 과거의 높은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. 매니저의 판단 착오로 시장 수익률보다 낮은 성과를 기록할 가능성(시장보다 낮은 수익률을 내는 것)도 항상 존재합니다.
④ 과세 문제
매매차익과 배당금 모두에 대해 15.4%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.
- 대응: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반 계좌보다는 ISA(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)나 연금저축/IRP(개인형 퇴직연금)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-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이름에 ‘액티브’가 붙은 만큼, 단순히 주식만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초과 수익을 내기 위해 주식 관련 파생상품(선물 등)을 포트폴리오에 혼합하거나 특정 운용 전략을 구사합니다. 이 과정에서 세법상 ‘순수 국내 주식형’ 요건을 벗어나 기타 ETF로 분류되기 때문에 매매차익에도 세금이 발생합니다.
결론: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뛰어난 운용 능력으로 고수익과 월배당을 동시에 잡은 매력적인 상품입니다. 하지만 1.1%대의 높은 실부담비용과 반도체 비중을 고려할 때, 본인의 위험 성향을 반드시 점검한 후 분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시길 권장합니다.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