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상품군은 단연 ‘3세대 타겟프리미엄형 커버드콜’입니다. 과거 상승장에서 소외되었던 1세대 커버드콜의 단점을 보완하고,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기초자산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 전략의 핵심 구조와 대표 상품을 분석해 드립니다.

1. 커버드콜 전략의 진화: 1세대에서 3세대까지
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여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전략입니다. 이 전략은 세대를 거치며 다음과 같이 발전해 왔습니다.
- 1세대 (전체 매도형): 기초자산 전체에 대해 콜옵션을 매도합니다. 분배금은 높지만, 지수가 상승해도 수익이 제한되는 ‘상승장 소외’가 치명적입니다.
- 2세대 (비중 조절형): 시장 상황에 따라 매도 비중을 조정하지만, 운용사의 판단에 따른 변동성이 존재했습니다.
- 3세대 (타겟 프리미엄형): 연간 목표 분배율(예: 10~15%)을 설정하고,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의 옵션만 매도합니다. 나머지 자산(약 90% 내외)은 기초자산의 상승에 그대로 참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.
2. ‘타겟 프리미엄’ 구조의 메커니즘과 장점
3세대 전략의 핵심인 ‘타겟 프리미엄’은 특정 연간 옵션 프리미엄 목표율을 설정하고 운용하는 방식입니다.
- 상승 참여율 극대화: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하거나 행사가격이 높은 OTM(외가격) 옵션을 활용하여 기초자산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추종합니다.
- 안정적 현금흐름: 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해 목표로 한 분배금을 일정하게 지급하려 노력합니다.
- 하방 방어의 한계 인지: 옵션 프리미엄이 하락장에서 일정 부분 완충 작용을 하지만, 지수 폭락 시 원금 손실은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.
3. 국내 시장 대표 상품 분석
현재 국내에서 투자 가능한 대표적인 3세대 타겟프리미엄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.
①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
- 기초자산: 나스닥100
- 운용 방식: 매 영업일 단기 옵션을 매도하는 ‘데일리(0DTE) 커버드콜’ 전략을 사용합니다.
- 목표 수익: 연 약 10~15% 수준의 프리미엄 타겟
- 특징: 만기가 짧은 옵션을 매일 매도해 시간 가치 하락을 극대화하며, 상승 참여율을 80~90% 수준까지 유지하려 합니다.
②KODEX 미국S&P500데일리커버드콜OTM
- 기초자산: S&P500
- OTM(Out-of-the-Money, 외가격) 전략: 현재 주가보다 약 1% 높은 가격(행사가격)의 옵션을 매도합니다. 이를 통해 하루 1%까지의 지수 상승분은 투자자가 그대로 가져가면서 프리미엄 수익을 쌓는 구조입니다.
- 목표 분배율: 연간 최대 15%(월 1.25%) 수준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설계되어, 실질적으로는 ‘타겟 프리미엄형’ 전략과 궤를 같이합니다.
4. 투자 시 유의사항 및 전략적 제언
3세대 커버드콜 ETF는 배당형 ETF와 성장형 ETF의 가교 역할을 수행합니다. 하지만 투자 시 다음의 데이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- 세금 부담: 국내 상장 해외지수 ETF는 15.4%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므로 ISA나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- 지수 급등기 소외: 지수가 단기간에 폭등할 경우, 옵션 매도분만큼 수익 상단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- 변동성 영향: 시장 변동성이 극도로 낮아지면 목표 프리미엄 달성을 위해 옵션 매도 비중이 늘어날 수 있고, 이는 상승 참여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요약 및 결론
3세대 타겟프리미엄형 커버드콜 ETF는 ‘지수 상승 참여’와 ‘안정적 월세 수익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진화된 도구입니다. 완전한 지수 추종보다는 현금흐름을 중시하면서도 성장성을 놓치고 싶지 않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.
[투자 유의 사항]
- 본 포스팅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또는 매도 권유가 아닙니다.
- ETF(상장지수펀드) 투자 시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며,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.
- Covered Call(주식 매수와 콜옵션 매도를 결합한 전략)은 하락장에서의 방어력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, 기초자산의 급등 시 수익 상단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- 모든 투자 결정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므로, 운용 설명서와 약관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